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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0 09:07

공각기동대 - Innocence

우리의 신과 희망이 과학적 현상이라면 사랑 또한 과학현상이라고 인정해야만 할 것이다.(If our Gods and hopes are nothing but scientific phenomena then let us admit it must be said that our love is scientific as well)
빌리에 드 릴라당(Villiers de l'Isle Adam, 1838~1889)이 1886년에 쓴 미래의 이브(L'Eve future )의 한 구절

1.로커스 솔루스 (Locus Solus)
레이몽 루셀(Raymond Roussel, 1877 ~ 1933)이 1914년에 쓴 동명소설의 제목. Locus Solus는 외딴 곳이란 뜻의 라틴어이다.
2. 감도 푸를 땐 까마귀도 쪼지 않는다. (枾も靑いうちは鴉も突つき申さず候)
도쿠다 슈세(德田秋聲,1871~1943)의 자전적 소설 <빛을 쫓으며>에 나오는 오자키 고요(尾崎紅葉)의 편지에서 나온 말
3. 자신의 얼굴이 삐둘어져있는데, 거울을 탓해 무엇하냐?
(自分の面が曲がっているのに、鏡を責めてなんになる)
니콜라이 고골리(N.V.Gogoli) – 검찰관
4. 거울은 깨달음의 도구가 아니라 미혹의 도구이다. (鏡は悟りの具ならず、迷いの具なり)
사이토 료쿠(齊藤綠雨, 1867~1904) - 綠雨警語
5. 해러웨이
를 쓴 다나 J. 해러웨이(Donna J. Haraway)에서 따옴.
6. 인간과 기계, 생물계와 무생물계를 구별했던 데카르트는 5살 때 죽은 딸…
오늘날 살아있는 인형의 원조로 여겨지는 인형은 근대철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철학자 데카르트의 딸 ‘프랑신’이다. 그는 1635년 데카르트와 엘렌 장이라는 하녀사이에 태어나 다섯살때 성홍렬로 죽은 어린 딸의 죽음을 매우 슬퍼했던 데카르트는 스웨덴 크리스티나여왕의 부름을 받고 항해를 떠나는 길에 죽은 딸의 모상을 만들어 함께 싣고 갔으며 이 움직이는 인형에 대한 데카르트의 기이한 애착에 두려움을 느낀 선원들에 의해 바다에 던져졌다.
7. 봄날, 저세상과 이세상을 마차를 타고…(春の日やあの世この世と馬車を駆り)
나카무라 소노코(中村苑子, 1913~2001) – 水妖詞館 중 挽歌
8. 로커스 솔루스社의 출하검사관 집
바토가 집 안을 살피는 도중에 책 하나를 끄집어 낸다. 책 표지는 한스 베르메르(Hans Bellmer, 1902~1975)의 인형 사진집 의 표지인데, 책 내용은한글로 된 '야수들의 밤'
9. 시저를 이해하기 위해 시저가 될 필요는 없다. (シーザーを理解するためにシーザーである必要はない)
막스 베버(Max Weber) - 이해사회학의 카테고리
10. 사람은 대개 스스로 생각할 정도로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다. 중요한 것은 바라거나 살거나 하는 것에 질리지 않는 것이다. (人はおおむね自分で思うほどには幸福でも不幸でもない。肝心なのは望んだり生きたりすることに飽きないことだ)
로슈푸코(La Rochefoucauld, Francois, duc de) - 잠언집(Moral Maxim)
11. 고독하게 걸으며 사악함은 없고, 바라는 것은 없이....숲속의 코끼리처럼
(孤独に歩め…悪をなさず 求めるところは少なく…林の中の象のように)
부처님의 감흥의 말씀(Udanavarga), 제14장 「미움」
12. 개체가 만들어낸 것도 또한 그 개체와 같은 유전자의 표현형
(個体が造りあげたものもまた、その個体同様に遺伝子の表現型)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 - 확장된 표현형(The extended phenotype)
13. 그 생각이 너무 많아 내가 그 수를 세려고 해도 모래의 수보다 많으니..
(その思念の数はいかに多きかな。我これを数えんとすれどもその数は沙よりも多し)
시편 139장 17~18절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내가 세려고 할찌라도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내가 때에도 오히려 주와 함께 있나이다
14. 그들, 가을 낙엽처럼 무리째 떨어지고, 광기어린 혼돈이 울부짖는구나
(彼ら秋の葉のごとく群がり落ち、狂乱した混沌は吠えたけり)
존 밀턴(John Milton) - 실락원(paradise lost)
15. 잊었을리 있겠습니까 (忘れねばこそ想い出さず候)
三浦屋の高尾太夫が愛顧を受けた仙台伊達綱宗公に宛てた件の文
타케나까 슌스이(爲永春水, 1790 ~ 1843)의 인정본(人情本, 일종의 연애소설) <春色梅兒譽美>에 나온 말
16. 상(일본어의 경칭)을 붙여서 부르지 않아도 될 정도로 관록이 부족하다는 거군
(さん付けで呼ばれるような貫祿不足でもねぇ)
오시이 마모루 자신의 에세이 <주문이 많은 용병들 (注文の多い傭兵たち)> 중에서
17. 신의에는 두 종류가 있지. 비밀을 지키면 정직을 지키게 되는 것이지. 양립하는 것이 아니야
(信義に二種あり。秘密を守ると正直を守るとなり。両立すべきことにあらず。)
사이토 료쿠 - 長者短者
18. 비밀이 없으면 믿음도 없지.(秘密なきは誠なし)
사이토 료쿠 - 長者短者
19 .죽음이 찾아오니 줄을 끊긴 꼭두각시 인형이 무너지듯이 돌이킬 수 없도다
生死去來/棚頭傀儡/一線斷時/落落磊磊
世阿弥の能楽書「花鏡」
20. Homo Ex Machina
기계장치의 인간이란 뜻의 라틴어
21. 사람위에 서지도 못하고, 사람아래에 앉지도 못하고 길바닥에 나앉는게 어울리지
(の上に立つを得ず、人の下につくを得ず、路辺に倒るるに適す)
사이토 료쿠 - 大底小底
22. 당나귀가 여행을 떠난다고 말이 되어 돌아올 리가 없다.
(ロバが旅にでたところで馬になって浸ってくるわけじゃねえ)
영국속담
23. 잠을 잘땐 시체와 같지 아니하고 집안에서는 근엄한 얼굴이 아니셨다. (寢ぬるに尸せず。居るに容づくらず)
논어, 鄕黨편 - 寢不尸 居不容 (공자의 모습을 묘사한 말)
24. 슬슬 일 이야기나 해보죠? (そろそろ仕事の話、しないか)
오시이 마모루 자신이 감독한 패트래이버 극장판2에
25. 셸리의 종달새는 우리들처럼 자기 의식이 강한 생물이 결코 느낄 수 없는 깊은 무의식의 기쁨으로 가득차 있지.
여기서 말하는 셸리의 종달새는 퍼시 비쉬 셸리(Percy Bysshe Shelly, 1792∼1822)가 쓴 <종달새에게(To a skylark)>를 지칭한다.
26. 삶도 모르거늘 어찌 죽음을 알겠느냐? (未だ生を知らず。焉んぞ死を知らんや)
논어, 선진편 - 敢問死對曰 未知生 焉知死 (계로가 공자에게 죽음에 대해 묻자 공자가 대답한 말.)
27. 대게는 각오가 아니라 우둔함과 습관으로 견디어 낸다.
多くは覺悟でなく愚鈍と慣れでこれに耐える
로슈푸코(La Rochefoucauld, Francois, duc de) - 잠언집(Moral Maxim)
23번째 잠언으로 원문은 다음과 같다.
Few people know death, we only endure it, usually from determination, and even from stupidity and custom; and most men only die because they know not how to prevent dying.
28. 이번 달 오늘로서 드디어 저 세상으로 갑니다..
(本月本日を以て目出度死去仕候間此段廣告仕候也)
사이토 료쿠 - 明治37年4月13日の新聞
29. 인간은 스스로 태엽을 감는 기계이며 영구운동의 살아있는 표본이다.
(人体は自らゼンマイを巻く機械であり、永久運動の生きた見本である)
라 메트리(Julien Offray de La Mettrie) - 인간 기계론(L'homme machine)
30. 신은 언제나 기하학을 한다. (神は永遠に幾何学す)
ho theos aei geometrei (God is always doing geometry).
플라톤이 했다고 전해지는 이 말은 실제로는 플라톤의 어느 저작에도 나와 있지 않다. 이 구절이 나오는 책은 플루타르크의 Quaest. Conv. VIII. 2
31. 인조인간 골렘(golem)은 이마에 써붙인 진리를 뜻하는 “aemaeth”를 통해 에너지를 얻지만 앞의 문자 ae를 제거하면 “maeth” 즉, 죽음이 되어 흙으로 돌아간다. (人造人間ゴーレムは額に書かれた“aemaeth”つまり真理の文字によって エネルギーを得ていたが、最初の文字aeを消され、“maeth”すなわち を示されて土へかえった)
32. 옳고 그름이 없을 땐 북을 울려 공격을 해도 좋다.(理非無きときは鼓を鳴らし攻めて可なり)
논어 선진편 - 非吾徒也 小子 鳴鼓而攻之 可也
(그는 나의 제자가 아니니너희들은북을 치며 그를 공격해도 좋으리라)
33. 새는 하늘 높이 날아 숨고, 물고기는 물속 깊이 숨는다.(鳥は高く天上に蔵れ、魚は深く水中に潜む)
사이토 료쿠 - 讀賣新聞, 明治32年6月26日 < 刺刺>
34. 몇 사람이 거울을 지녀 악한자가 되었으니, 거울은 악을 비추는 존재가 아니라 창조하는 존재, 즉 거울은 경배할 무언가이니 경시할 무언가가 아니로다.
何人か鏡を把りて、魔ならざる者ある。魔を照すにあらず、造る也。即ち鏡は、瞥見す可きものなり、熟視す可きものにあらず
사이토 료쿠- 讀賣新聞, 明治32年8月9日 < 霏霏刺刺>
35. (칼날을 새에 갖다대자) 새의 피에 울음이 배었으나, 물고기의 피에는 울음이 없으니, 목소리 있는자 행복하도다. (鳥の血に悲しめど、魚の血に悲しまず。聲あるものは幸いなり)
사이토 료쿠 - 半文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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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demorugia BlogIcon Rugia.dian 2009/06/02 11:49 address edit & del reply

    와.. 정말 정리 잘되있네요; 담아가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