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의 공회전 중지를 위한 외부전원 공급시스템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2008-06-12
차량의 공회전(idling, 무부하회전)은 엔진을 가동시켜 부하가 없는 상태에서 저속으로 회전시키는 것으로 불필요하게 배기가스를 배출시켜 대기오염을 가중시키며, 연료소비 초래할 수 있다. 자동차를 1시간 공회전 시킬 경우 약 1~1.5리터의 연료를 소비하며 약 500g~1kg의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에 배출하게 된다. 참고로 일본의 교통운송분야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 배출량의 약 20%정도이며, 이 중 자동차에 의한 배출량은 약 88%에 해당한다(참조 URL 1).
“공회전 중지를 위한 외부전원식 전원공급시스템”은 주차중인 트럭 등의 냉난방을 위해 주차장에 설치된 전원공급장치로부터 차량에 전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자동차의 공회전을 억제하여 이산화탄소 배출 및 연료소비를 감소시키는 것이다(그림 참조). 실증시험에서도 이산화탄소의 98%가 감소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정차중에도 차량의 공회전 없이 냉난방장치를 사용할 수 있어 장거리 운전자들이 조용하고 쾌적한 상태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배기가스 저감에 의한 주차장 주변의 환경개선과 함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도 기대할 수 있다.
“공회전 중지를 위한 외부전원식 전원공급시스템”의 보급촉진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등 환경부하 저감 등과 같은 사회적 의의를 공유하는 이용자, 설치자, 개발자들이 모여 모임을 구성하고, 이 모임을 통하여 참여기업 및 단체들은 사회적 기여도와 보급촉진을 위한 정보제공에 협력하고 있다. 또한 시스템의 이용, 전원공급장치의 설치 및 시스템의 사회적 보급을 위해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물류분야에서 환경을 배려하기 위한 정보교환 및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시스템 개선에 관한 토론과 보다 효율적인 이용방법에 관하여 검토하고 있다.
현재 이 모임에 참가한 멤버는 사무국 및 협력조직을 제외하고 24개 회사이며, 구체적인 활동은 (1) 각 지역의 설치 장소 등에서 정기적인 모임 개최, (2) 이용자의 입장을 고려한 포스터 및 소식지 작성, (3) 각종 전시회 참가를 위한 공동기획, (4) 통일된 명칭 및 로고 이용 등이다.
이번에 구성된 모임에 의한 “공회전 중지를 위한 외부전원식 전원공급시스템의 설치 및 보급”이라는 새로운 도전이 규모 및 업종을 넘어서 많은 기업 및 단체가 환경문제 등에 협력하여 환경부하저감에 공헌하고, 기업가치를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 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는 새로운 형태의 패러다임을 형성하기를 기대한다(작성자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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